
작성일 : 2023-05-12 22:48 작성자 : 강병문

경기 광명시가 시민의 보편적 평생 학습권 보장을 위해 1년 이상 광명시에 거주한 만 50세 시민에게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지급한다.
12일 광명시에 따르면 만 50세에 이르면 자녀와 부모 부양까지 경제적 부담이 가장 큰 시기이지만 현실에서는 은퇴의 압박이 큰 가운데 한번 실직하면 다시 복귀하기가 어렵다. 또 납세 의무만 부과할 뿐 지원 정책은 없다.
이에 지난 3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광명시민 평생학습 지원금 지급조례'를 제정했다. 이와 함께 12일 시청에서 현대 이지웰, NH농협은행과 '광명시민 평생학습 지원금' 사업의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광명시는 예산지원 및 총괄관리, 현대 이지웰은 플랫폼 구축과 제휴업체 및 포인트 관리, NH농협은행은 카드 발급과 지원금 정산을 각각 맡는다.
지원금 액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대상자는 5300여 명으로 추산된다. 평생학습 지원금 플랫폼에서 신청하고 나서 NH농협은행에서 발급받은 카드로 비용을 결제한 뒤 광명시가 다음에 비용을 정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명시는 다음 달 시의회 정례회에서 관련 예산이 통과되면 올 하반기까지 전산개발과 사용처 발굴 및 등록 등 절차를 거쳐 연내에 평생학습 지원금 지급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보편적 교육복지의 첫걸음을 떼는 정책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광명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김충진 현대 이지웰 상무, 노대성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장 등이 참석해 해당 기관을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