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부·토론하려고…최강욱이 제안"
작성일 : 2023-05-18 20:21 작성자 : 조경구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강경파 초선 모임 '처럼회'에 가입한 것으로 18일 파악됐다.
강 의원은 지난 4·5 재보궐 선거에서 전주을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국회에 입성했다.
'처럼회'는 민주당 내 모임이기도 하지만 국회 의원연구단체로 '국회 공정사회포럼'으로도 등록되어 있다. 떄문에 소속 정당에 관계없이 구성원이 될 수 있다.
현재 이 모임은 최강욱 의원을 대표로 윤영덕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을 맡고 있고 강민정·김승원·김용민·김의겸·문정복·민형배·박영순·장경태·황운하 민주당 의원 등 13명으로 구성된다.
최근 가상자산 보유 논란으로 탈당한 김남국 의원은 무소속 의원으로 '처럼회' 구성원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강성희 의원이 처럼회에 가입해 현재는 민주당 11명, 무소속 1명, 진보당 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 의원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국회 처음 들어와서 국회에 대한 걸 잘 모른다. 그래서 공정사회포럼에서 같이 공부하고, 토론도 하면 좋지 않겠냐는 제안이 있어서 가입하게 됐다. 최강욱 의원이 제안해줬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이 처럼회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원내 입법 등 안건 처리에 있어 강 의원이 처럼회 활동 기조에 맞춰가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강 의원은 이에 대해 사안별로 판단해서 진보당과 비슷한 입장이면 동참하고 다르면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