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루키 윤영철, 6이닝 1실점 호투…승리는 불발
작성일 : 2023-05-24 21:42 작성자 : 정상철

KIA 타이거즈가 대형 루키 윤영철의 호투를 발판삼아 연패를 끊었다.
KIA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전날의 5-9 패배를 설욕한 KIA는 19승 19패를 기록, 5할 승률에 복귀했다. 14승 3무 25패가 된 한화는 9위에 머물렀다.
KIA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8회 결승 투런포를 날리며 KIA 승리에 앞장섰다.
변우혁도 5회 터뜨린 선제 솔로포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지난해 11월 트레이드르 통해 한화에서 KIA로 이적한 변우혁은 친정팀 상대 첫 홈런을 날리며 비수를 꽂았다.
KIA의 신인 좌완 투수 윤영철은 6이닝 3피안타(1홈런) 3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작성하며 KIA의 연패 탈출의 발판을 놨다.
윤영철은 데뷔 이후 최다 이닝을 소화했다. 종전 개인 최다 이닝은 직전 등판인 17일 대구 삼성전에서 기록한 5⅓이닝이었다.
1-1로 맞선 7회 교체된 윤영철은 타선이 8회에야 점수를 낸 탓에 승리와 연을 맺지는 못했다.
윤영철의 뒤를 이어 7회말 등판한 좌완 영건 최지민은 1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제 역할을 해내 시즌 2승째(1세이브)를 수확했다.
한화 선발 장민재는 6이닝 5피안타(1홈런)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역시 승리가 불발됐다.
KIA는 5회 한 방으로 '0'의 균형을 깼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변우혁이 상대 선발 장민재의 직구를 노려쳐 좌월 솔로 홈런(시즌 4호)을 터뜨렸다.

한화는 6회말 홈런으로 응수했다.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채은성은 상대 선발 윤영철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시즌 8호)를 그려 한화에 동점 점수를 안겼다.
KIA가 8회 1-1의 균형을 깰 수 있었던 것도 홈런 덕분이었다.
8회초 1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소크라테스는 상대 구원 강재민의 투심 패스트볼을 노려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시즌 6호)을 작렬했다.
KIA는 9회초 2사 1, 2루에서 류지혁이 우중간 적시타를 날려 4-1로 달아났다.
한화는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노시환의 좌월 솔로 홈런(시즌 9호)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추가점을 내지 못한채 KIA에 무릎을 꿇었다.
14일 SSG 랜더스전부터 이날 홈런을 치기 전까지 43타석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던 노시환은 12일 SSG전 이후 12일 만에 대포를 가동했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4-1로 앞선 9회말 등판한 KIA 마무리 투수 정해영은 1이닝 1실점하고 시즌 5세이브째(3승 1패)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