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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군 무대서 한 경기만 뛴 투수 깜짝 선발 출격 깜짝 호투로 감독 기대에 부응

작성일 : 2023-06-20 20:31 작성자 : 장윤영

 SSG 랜더스 조성훈(24)이 데뷔 후 첫 선발 등판 무대에서 호투를 선보였다.

조성훈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4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기록했다.

지난 2018년 1군 무대에 데뷔한 조성훈은 1군에서 단 한 경기 등판에 그쳤다.

SSG 김원형 감독은 선발진이 어려움을 겪자, 2군에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조성훈을 콜업했다. 김 감독은 대체 선발 조성훈이 3이닝 정도만 최소 실점으로 버텨주기를 바랐다.

하지만 조성훈은 사령탑이 기대한 이상의 투구를 선보였다. 최고 148㎞에 이르는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스플리터 등 다양한 구종을 던져 두산 타선을 막아냈다.

조성훈은 슬라이더의 무브먼트가 좋았고, 디셉션 동작도 좋아 상대하기 까다로운 유형의 투수였다. 무엇보다 위기 상황에서도 자신의 투구를 할 수 있는 대담함이 돋보였다.


1회말 경기 시작과 동시에 정수빈에게 안타를 맞은 조성훈은 다음타자 김재환을 병살타로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조성훈은 2회 양의지와 허경민에게 안타를 맞은 후 김대한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해 1사 만루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김재호를 1루수 뜬공으로 처리한 후 이유찬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 한숨을 돌렸다.

3회 볼넷 1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은 조성훈은 4회 홍성호와 김재호에게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후속 타선을 범타로 처리해 성공적인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SSG는 5회부터 마운드를 최민준에게 넘겼다.

SSG는 6회초 터진 전의산의 적시타를 앞세워 1-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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