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불안감 조성하는 괴담 선동에 불과"
작성일 : 2023-06-21 19:52 작성자 : 김용갑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태평양 도서국 서한에 대해 21일 "나라 국격과 국익을 생각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고려 없이 오로지 정쟁과 분열만 노리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당의 요청이나 정부 간 협조라면 그 나라에서 중요하게 받아들이겠지만, 야당이 각 나라에 요구하는 행동을 그 나라가 어떻게 볼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괴담에 대해 과학적인 설명을 정범진 교수, 정용훈 교수가 충분히 언론을 상대로 다 했다. 오염수를 핵폐수라고 주장하는 것은 국민 불안감을 조성하는 괴담 선동에 불과하다는 것을 국민은 다 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의) 그와 같은 행동은 2024년 총선을 목표로 해서 모든 것을 후쿠시마 오염수에 올인하는 행태"라며 "광우병 괴담 시절, 사드 괴담 시절과 2023년, 2024년은 다를 것이라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은 후쿠시마 오염수 항의한다면서 일본을 가서 나라 망신을 시켰다. 이번에도 그와 같은 망신을 당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를 잘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 모든 민주당 의원의 이름으로 태평양 도서국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관해 국제적 연대를 촉구하는 협조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민주당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패스트트랙 안건으로 처리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민주당의 입법 폭주는 이제 예외가 아니라 일상이 됐다. 본인들이 표를 위해, 자기 지지세력에게 소구하려면 국회법에 있는 원칙보다는 각종 패스트트랙 지정 또는 법안 본회의 직회부를 통해 끊임없이 갈등을 야기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의 이런 입법폭주는 결국 2024년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쉬운 수능'과 관련한 교육부 장·차관 문책론에 대해서도 "차관 교체 관련해서 따로 들은 바 없다. 들어본 적이 없어서 말할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