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유럽 최초 영국 런던에서도 제정 전망
작성일 : 2023-07-07 22:09 작성자 : 류재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아르헨티나에서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명시한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이 통과됐다고 7일 밝혔다.
아르헨티나는 주 정부가 아닌 국가적 차원에서 '김치의 날'을 공식 기념일로 제정한 첫 번째 국가다. 2021년 7월 막달레나 솔라리 칸타나(Magdalena Solari Quintana) 상원의원이 처음 발의했다. 이어 지난 2021년 10월 연방 상원 본회의와 지난 5일(현지 시각) 연방 하원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결의안은 김치의 역사 및 우수성과 함께 한국이 김치의 종주국이며 2013년 유네스코가 김치 준비·보존 과정인 김장을 무형 문화유산으로 인정했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 매년 11월22일을 아르헨티나 '김치의 날'로 제정한다고 밝히고 있다.
'김치의 날'은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 국내에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지난 2021년 미국 워싱턴DC를 포함해 캘리포니아·뉴욕·버지니아·미시간·텍사스주 등 미국 내 10개 주·시에서 '김치의 날'이 제정·선포됐다.
또 지난 6월 남미 브라질 상파울루시에서도 '김치의 날'이 선포·제정됐다. 오는 11일에는 영국 런던 킹스턴어폰템스 왕립구에서 유럽 최초로 '김치의 날'이 제정될 전망이다.
김춘진 aT 사장은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가 국가적 차원에서 '김치의 날'을 공식 기념일로 제정한 첫 번째 나라가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남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 김치의 날을 확산시켜 김치 종주국으로서의 위상 강화와 K-푸드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