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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정상가동 목표…평택 반도체 단지 전력망 적기 구축

산업장관, '북당진-고덕 HVDC 2단계' 건설현장 점검

작성일 : 2023-08-01 18:38 작성자 : 정호양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단지 및 수도권 남부에 전력을 공급하는 '500㎸(킬로와트) 북당진-고덕 초고압직류송전선로(HVDC) 2단계 사업'이 빠르면 연내 정상 가동된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일 '500㎸ 북당진-고덕 HVDC 2단계 사업' 및 '345㎸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등 당진지역 전력망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장관은 "전력망 적기 구축은 첨단산업 신규투자 성공의 핵심 관건일 뿐만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을 위해 15개 국가첨단산업단지와 첨단·소부장 특화단지에 대한 전력공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도 한국전력과 함께 원팀이 돼 전력망 적기 건설에 두 팔을 걷고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500㎸ 북당진-고덕 HVDC 사업'은 2020년 12월 1단계 준공 이후 올해 12월 2단계 사업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해안 지역의 총 3GW(기가와트)의 발전력이 삼성전자 반도체 단지(D램·낸드 등)가 위치한 평택을 비롯한 수도권 남부에 공급될 예정이다.

신기술인 HVDC 방식 적용을 통해 송전량 제어 및 고장전류 차단이 가능해짐으로써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도 기대된다.

이날 이 장관은 대표적인 장기 지연사업인 '345㎸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건설 현장도 점검했다.

이번 사업은 2003년 사업 개시 이후 준공목표(당초 2012년 6월)가 지속 연기되어 왔으며 현재는 일부 지중화 공사가 남아 내년 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송전선로가 완성되면 서해안 지역 발전제약 해소와 함께 수도권 전력공급 능력 확대 효과가 예상된다.

이 장관은 "최근 전력망에 대한 주민수용성이 악화되고 투자비용이 크게 증가해 전력망 확충 지연이 우리 경제의 아킬레스건이 될 우려가 있다"며 "관련 규제와 절차의 획기적인 개선, 지역적 수용성을 높이는 지자체 간 협력모델, 한국전력의 투자역량 확충 등 기존 틀을 뛰어넘은 새로운 정책지원체계 등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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