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평가원에서 취임식…'공정수능' 기조 강조 "수험생 불안할 필요 없어…해왔던 대로 집중"
작성일 : 2023-08-07 18:57 작성자 : 김우곤

오승걸 신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킬러문항'을 출제에서 배제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원장은 이날 오후 충북 진천군 평가원에서 취임식을 열고 "앞으로 수능 킬러문항이 더 이상 출제되지 않도록 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오 원장은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현장 교사들을 중심으로 공정수능 평가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겠다"며 "교육부가 (별도로) 구성하는 공정수능 출제 점검위원회가 출제 단계에서부터 독립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해 (수능) 문항을 집중 점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교육 내에서 문제를 출제하겠다는 것은 그동안 꾸준히 밝혀왔던 원칙"이라며 "학생, 학부모와 교사들은 전혀 불안해 할 필요 없다. 그동안 해 왔던 대로 수능 준비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 원장은 오는 2025년 전면 도입 예정인 고교학점제가 안착될 수 있도록 성취평가제 시행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초학력 관련 정책과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개발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 출신인 오 원장은 지난 3일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회에서 선임돼 45일간 공석이던 원장직에 올랐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시한 '교과과정 밖 킬러문항 배제' 출제 원칙이 처음 적용되는 수능 9월 모의평가와 11월16일 수능 본시험 관리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