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토대로 규모와 기간 정할 것" 정부 편향 우려엔 "예단해서 말씀"
작성일 : 2023-08-21 23:41 작성자 : 김용갑

최재해 감사원장이 21일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관련 감사에 대해 "대회 유치에서부터 페영할 때까지 전체적으로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감사를 철처히 하겠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언론에서도 굉장히 많은 문제제기를 하고 계신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아직 감사 계획이 확정된 건 아니다"라며 "자료수집한 결과를 토대로 해서 규모나 기간을 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부 여당의 입맛에 맞게 결과를 내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지적하자 "너무 예단해서 말씀을 (하신다)"며 "꼼꼼하게 보겠다"고 전했다.
감사원은 지난 16일부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 사태의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한 감사 준비단계에 착수했다.
감사 대상은 잼버리 조직위원회와 전라북도 등 관계 기관,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 등 지원 부처로, 대회 유치 단계에서부터 부지 선정, 관련 인프라 구축, 조직위 운영 실태, 막대한 예산 집행 내역 등 전 분야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