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과 합동 점검
작성일 : 2023-08-23 17:58 작성자 : 윤석근

경기 성남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살인 사건’ 등 최근 다중이 오가는 공개된 장소에서 흉악 범죄가 이어지는 가운데 안양시가 등산로, 공중화장실 등에 대한 안전을 강화했다.
23일 안양시에 따르면 전날 최대호 시장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만안경찰서와 함께 관내 만안구 안양동 사찰 지장사 주변의 관악산 둘레길에 대한 안전을 살피는 등 방범 활동을 강화했다.
또 만안구 석수동 경인교육대학교 안양 캠퍼스 주변 '여성 안심 거울길' 등에 설치된 공중화장실의 안심 비상벨과 방범 CCTV 작동 여부 등을 확인했다. 상황 발생 시 시청에 설치된 스마트 도시통합센터와 연락 체계도 확인했다.
특히 최 시장은 비상벨 작동 여부와 함께 경찰의 신속한 출동 여부 등도 직접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최 시장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흉포한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예방에 주력해야 한다”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거리를 다닐 수 있도록 각종 안전 시설물 점검과 함께 순찰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안양시는 밤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관내 36곳에 안심 거울 및 조명 등이 구축된 여성 안심 거울 길을 조성한 가운데 신속한 도움 요청을 위해 ‘경기도 안전 귀가’ 앱을 운영하고 있다.
또 관내에 총 1165개의 방범 비상벨과 417개의 공중화장실에 안심 비상벨을 설치한 가운데 안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범 CCTV 및 바닥조명 설치, 등산로 이정표 추가설치 등 시민 안전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형법을 개정해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형을 신설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사회적 예방 시스템을 만드는 일이 동반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