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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신한은행·BNK, 박신자컵 조별리그 2승2패 마무리

'3연패' 삼성생명, A조 최하위 확정 BNK, 하나원큐 꺾었지만, 4강 진출 불투명

작성일 : 2023-08-30 23:42 작성자 : 김우곤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2023 박신자컵 국제대회 조별리그를 2승2패로 마무리했다.

신한은행은 3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경기에서 삼성생명을 65-56으로 이겼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도요타 안텔롭스(일본·2승1패)와는 반게임 차로, 사실상 4강 진출이 어려워졌다. A조는 아산 우리은행이 3승으로 4강을 조기 확정했다.

도요타는 31일 삼성생명과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데, 이 경기에서 이기면 4강에 오른다. 삼성생명에 패해도 신한은행과 맞대결 전적에서 앞서 유리한 상황이다.

삼성생명은 3연패로 A조 최하위가 확정됐다.

신한은행은 변소정이 18점 13리바운드 더블더블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김소니아도 18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이해란이 20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전반을 36-31로 마친 신한은행은 3쿼터 삼성생명의 추격에 고전했다. 하지만 변소정이 적극적인 돌파로 득점을 추가하며 달아났다.

분위기를 탄 신한은행은 4쿼터 김소니아의 3점포까지 터지며 삼성생명의 추격을 따돌렸다.

B조에선 부산 BNK가 부천 하나원큐를 58-55로 꺾었다.

2승2패로 조별리그를 마친 BNK는 4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B조에선 청주 KB국민은행이 3승으로 선두고, 이날 필리핀을 103-67로 대파한 에네오스(일본)가 2위(2승1패)다.

에네오스가 31일 하나원큐(1승2패)를 이기면 4강이 확정된다.

하지만 하나원큐가 승리하면 BNK, 에네오스와 세 팀이 모두 2승2패가 된다. 이 경우 세 팀 간 전적을 따지는 데 BNK는 에네오스에 5점 차로 져 세 팀 간 득실률에서 밀린다.

BNK는 안혜지가 결승포를 포함해 14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또 이소희가 11점, 김한별이 9점 11리바운드로 승리를 도왔다.

하나원큐는 양인영이 16점 9리바운드, 신지현이 12점 7어시스트를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4쿼터 종료 50여 초를 남기고 55-55로 맞선 BNK는 안혜지의 훅슛으로 쐐기를 박았다.

안혜지는 이어 스틸로 공격권까지 가져왔고, 경기 종료 7.8초를 남기고 김한별이 자유투 2개 중 1개를 넣어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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