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7개국 작가 251명, 3000여점 전시
작성일 : 2023-08-31 23:58 작성자 : 장윤영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45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31일 오후 6시 충북 청주시 문화제조창 야외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범석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국내·외 작가와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청주국제공예공모전에서는 UVV(김남정·안희진·이지성·최은지) 팀의 '취약한 도시'가 공예도시랩 대상을 차지했다.
작품공모 부문 대상은 고혜정 작가의 'The wishes(소원들)'에 돌아갔다. 상금은 6000만원이다.
'사물의 지도-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를 주제로 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에는 10월15일까지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펼쳐진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인류가 직면한 위기와 문명에 대한 성찰을 바탕으로 공예가 나아가야할 미래 지형도를 그린다.
전시에는 57개국 작가 251명(팀)이 참여한다.
히로시 스즈키(일본), 황란(한국), 빔 델보이(벨기에), 스튜디오 더스댓(네덜란드) 등 국내외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 3000여점을 관람할 수 있다.
초대 국가전은 스페인이 꾸민다.
국제공예워크숍, 공예마켓, 도슨트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
이범석 조직위원장은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이미 한국을 대표하는 K-컬처로 자리매김 했다"며 "언제나 우리 곁에 함께 한 공예의 가치와 감동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에 이은 공식 개장식은 9월1일 오전 10시 문화제조창 본관 앞에서 열린다.
공예비엔날레가 수놓는 문화제조창은 옛 담배공장에서 2019년 도심 속 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