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 회의' 오는 19일 개최
작성일 : 2023-09-18 23:19 작성자 : 김용갑

김진표 국회의장은 18일 국회에서 탄질라 나르바예바 우즈베키스탄 상원의장, 뒤냐고젤 굴마노바 투르크메니스탄 국회의장, 예를란 자카노비치 코샤노프 카자흐스탄 하원의장과 연달아 회담하며 양국 간 교류 협력 방안을 의논했다.
김 의장은 이날 '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 회의' 참석차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 중앙아시아 국가 의장들과의 회담에서 부산의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당부했다.
김 의장은 먼저 이날 오전 의장 접견실에서 나르바예바 상원의장을 만나 ▲양국 간 무역협정 협상 및 우즈벡의 WTO 가입 ▲우리 기업들이 참여를 추진 중인 고속도로 건설 및 고속철 사업 등 에너지·인프라 협력 ▲한-우즈벡 희소금속 상용화 사업 및 우리 기업의 배터리 생산시설 설립 등 공급망 협력 ▲ODA 중점협력국이자 중앙아 지역 내 최대 개발협력 파트너로서 교육, 보건, 공공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ODA 협력 등 양국 간 실질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김 의장은 오후에 의장 접견실에서 굴마노바 국회의장을 만나 "지난 7월 본인의 투르크메니스탄 방문 당시 협의한 대로 추진 중인 대우건설의 요소 및 인산비료 공장 건설과 지사 설립, 현대엔지니어링의 GTL(Gas To Liquid) 공장 건설 등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속 협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에너지·건설 분야 외에도 조선, 차량·수송, 해수담수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한국 기업이 다수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하며, 우리와의 ODA 협력을 통해 개소한 가스직업훈련원(2020년)과 정보접근센터(2022년)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향후에도 협력 분야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김 의장은 이어 코샤노프 하원의장을 만나 ▲카자흐스탄이 추진 중인 신규 원전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참여 ▲우라늄 및 리튬 등 희귀광물 자원 분야에서의 공급망 협력 ▲우리 기업이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 조립공장 건설 프로젝트 ▲고용허가제 송출국 지정 ▲양국 수도인 서울-아스타나 간 직항노선 개설 ▲카자흐스탄 내 약 12만명의 고려인 지원 등 양국 간 실질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올해 처음 출범한 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 회의는 오는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과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 중앙아시아 5개국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