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불참으로 산자위 전체회의 취소…윤 대통령 조만간 임명할 듯
작성일 : 2023-09-18 23:22 작성자 : 위승량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더불민주당의 국회 상임위원회 보이콧(거부)으로 최종 불발됐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18일 오전 본회의 직후 전체회의를 열어 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단식 도중 병원으로 이송되면서 민주당 의원들이 전체 회의 불참을 통보했고, 회의 자체가 취소됐다.
여당은 반발했다. 국민의힘 산자중기위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야당의 비협조로 청문회 당일(13일)이 기한인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고 여당은 야당을 배려해 대통령의 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도 연기시키는 결단을 내리면서 오늘(18일) 채택에 합의했으나 야당은 이 약속마저 파기했다"며 "국회 보이콧은 심각한 월권이고 국민 배신"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산자위는 지난 13일 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지만 청문보고서 채택에 합의하지 못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국회에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
윤 대통령이 국회에 보낸 재송부 요청서 시한은 18일까지로 이 기간 내에도 보고서 송부가 불발될 경우에는 국회 동의 없이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조만간 임명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