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추위, 차기 사장 선임 절차 추진 이임식서 "내년 공사 50주년 응원"
작성일 : 2023-10-13 23:34 작성자 : 류재곤

문재인 정부 때 선임됐던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3년 임기를 마치고 13일 자리에서 물러난다. 현재 차기 사장 선임 절차가 진행 중이며, 그 때까지 공백은 이수부 부사장이 대신한다.
가스안전공사는 이날 공사 대강당에서 임 사장의 이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임 사장은 이날 "지난 3년 가스안전 파수꾼으로서 선제적으로 가스안전 관리를 통해 국민안전과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내년이면 창립 50주년을 맞는 공사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가스안전공사는 그에 대해 "재임 중 천연액화가스(LPG) 시설 개선과 타이머콕 등을 보급하며 취약시설의 사고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파열방지 부탄캔 의무화와 CO(일산화탄소) 경보기 보급, 뉴노멀 가스안전 추진 등 분야에서 공을 세웠다"고 평가했다.
임 사장은 지난 2020년9월 문재인 정부 당시 선임됐다. 탈원전을 기치로 내세운 윤석열 정부에서 산업부 산하 에너지 기관장이란 점에서 우려도 나왔지만 남은 임기를 잘 마치고 퇴임한다. 지난달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차기 사장 선임 절차를 본격화하자, 아직 후임이 선정되지 않았지만, 임기가 끝난 만큼 스스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진다.
임 사장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서섹스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1년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획재정부 기획예산담당관과 공공혁신기획관, 공공정책국장, KDB산업은행 감사 등을 역임했다.
임추위는 현재 차기 사장 선임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난 5일까지 서류 모집을 끝냈으며, 이를 기반으로 3~5배수를 추릴 예정이다. 최종 후보자는 산업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쳐 정식 취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