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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치축제·푸드페스타 개막…"김치, 반찬 아닌 음식으로"

6일까지 상무시민공원서 열려…김치요리 30종 선봬

작성일 : 2023-11-03 18:30 작성자 : 강병문

 지역 대표 축제 광주김치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광주시는 3일 상무시민공원에서 제30회 광주김치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축제는 오는 6일까지 나흘간 계속된다.

개막식에는 광주의 문화관광캐릭터 오매나와 희극인 김민경·김원효, 먹방유튜버 쯔양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강기정 시장은 "광주김치축제 30주년을 계기로 김치를 반찬이 아니라 음식으로 확실히 승격시키고 변화시키고자 한다. 많은 사람이 김치를 통해 광주를 찾고 맛의 고장 광주의 문화를 알아가게 할 것"이라며 "광주에 있는 세계김치연구소와 함께 광주의 손맛을 더해 김치가 산업이 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개막행사 이후 참석자들은 김치마켓, 우리동네 김반장(김치반찬장인)을 찾아라, 광주김치 주제 전시관, 천인의 밥상 등을 둘러보고 골목골목 숨어 있는 개성 있는 김치장인들을 만나 소통했다.

이번 축제의 중심 행사인 천인의 밥상에서는 14팀이 30여 종류의 김치요리를 선보인다. 3000원부터 2만 원대로 판매하는 한편 문화공연을 즐기며 음식을 먹는 공간도 마련했다.

대통령상 수상자들의 김치를 맛 볼 수 있는 무료 체험행사도 오전·오후 나눠 두 차례 진행한다.

김치판매장에서는 지역 김치제조업체와 대통령상 수상자 명인들의 김치를  시중가격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지역 소상공인 상생을 위해 올해 처음 열리는 '우리동네 김·반·장을 찾아라' 행사장에서는 21개의 동네 반찬가게의 다양한 김치를 시식할 수 있다. 광주시는 시민 평가와 전문가 평가 점수를 합산해 가장 우수한 업체를 선정, '올해의 김·반·장 상'을 수여한다.

김치전시관에서는 '김치축제 30년, 수고했어 김치야'라는 제목으로 김치의 문화, 김치의 과학, 김치축제 30년 역사, 김치 및 김치와 어울리는 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김치축제와 연계해 상무시민공원 일원에서는 3~5일 2023 광주푸드페스타도 함께 열린다.

푸드페스타는 광주를 대표하는 다양한 맛집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시민참여형 음식문화축제로, 육전·향토떡갈비·순대국밥 등 광주 유명 음식뿐만 아니라 파스타·스테이크 등 양식·분식·제과류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는 예년처럼 광주김치타운에서 열린다. 올해는 전국 19개 팀이 본선에 참가해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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