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비서관은 사문서위조 혐의로 檢 송치 인턴 사직원 대필 작성해 부당해고 의혹
작성일 : 2023-11-09 18:13 작성자 : 위승량

경찰이 국회의원실 인턴 비서관 부당해고 의혹을 받아온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사문서위조 혐의를 받는 조 의원을 불송치했다. 다만 같은 혐의를 받는 의원실 소속 행정비서관 A씨는 지난 6일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조 의원실에서 인턴 비서관으로 일했던 B씨가 지난해 6월 부당하게 해고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경찰에 접수했다. 조 의원과 의원실 직원들이 자신의 사직원을 대필로 작성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건을 들여다 본 경찰은 최종적으로 행정비서관 A씨의 위조 혐의에 대해서만 검찰로 넘겼다.
한편, 조 의원은 인턴 부당해고 의혹 등으로 윤리위원회에 제소되기도 했다.
황정근 국민의힘 윤리위원장은 지난 6월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조 의원에 대한)신고 건이 3건 들어와 검토해야 한다"며 "사실관계가 확정되면 그에 대해서 징계 개시를 할지 말지 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