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재한 농업정책실장, 팜한농 방문 현장 간담회
작성일 : 2023-12-14 18:39 작성자 : 임미숙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제 원자재 가격 불안과 세계적 경기 둔화에도 올해 작물보호제(농약) 수출액이 전년 대비 2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농기자재 분야 수출이 확대됐다고 14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농약 수출액은 지난해 2억3100만 달러 규모의 두 배 가까이 증가해 4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농업 전후방산업 수출 확대를 위해 K-푸드 플러스(+) 수출 확대 추진 본부를 출범하는 등 농약과 비료, 농기계 등 농기자재 분야도 수출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날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농약 수출기업인 팜한농을 방문해 수출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간담회를 열어 수출 관련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팜한농은 다국적 기업이 장악한 세계 농약 시장에서 자체 개발한 원제를 기반으로 작물보호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10월말 기준 농약 수출액은 7640만 달러로 전년 동기(5370만 달러) 대비 42.2% 증가했다.
팜한농은 감담회에서 국내 농기자재 기업이 수입 원제의 의존도를 낮출 수 있도록 신규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농식품부는 내년 농기자재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관련 예산을 32억원으로 올해(18억원) 대비 크게 늘렸다. 수출전략형 작물보호제 원제 개발 지원을 위한 R&D 예산도 신설해 원제 수입 의존도를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권재한 실장은 "농기자재 수출업체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확대하고, 정부와 업계간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해 업계의 어려움을 적시에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