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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역경제 대전환 유도 1조2000억 푼다

21일 경제정책협의회 열고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 등 공유 민생·선도형 혁신기업 육성·외연 확장·신성장 기반 등 집중 오영훈 지사 “정부 예산안 분석 새로운 기조 구체화 할 것”

작성일 : 2023-12-21 17:55 작성자 : 위승량

제주도가 2024년 지역경제 대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1조2000억원을 푼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도청 본관 탐라홀에서 경제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경제 도약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내년 국내·외 경제가 완만한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내국인 해외여행 수요 정상화, 외국인 관광객 회복세 등이 예상되면서 경제활력 모색을 위한 선제적 대안들이 모색됐다.

도는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민생경제 안정, 경제 혁신을 통한 제주경제의 대전환’으로 잡았다.

이를 위해 ▲풀뿌리 민생경제 안정 2848억원 ▲상장기업 육성 등 경제 선도형 혁신기업 육성 737억원 ▲수출영토 확장 등 제주경제 외연 확장 3372억원 ▲고부가가치 신성장산업 육성 등 신성장 경제기반 확충 5634억원을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도는 우선 풀뿌리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취약계층 보호, 일자리 창출 및 노동권익 강화, 물가안정과 민간소비 활성을 유도한다.

제주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의 안정적 운영으로 영세 소상공인의 매출 향상을 꾀하고 청년과 중장년 근로자를 위한 취업·목돈 마련·주거 등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경제 선도형 혁신 기업 육성은 소상공인 혁신성장, 상장기업 육성 및 유치, 신성장 유망 제조업 육성 등을 골자로 한다.

특히 소상공인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업종제한을 폐지, 지원 한도를 최대 5억원까지 늘리고 골목상권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업체당 5000만원 이내 무담보 대출 지원 등을 추진한다.

제주경제 외연 확장은 건설경기 활성과 문화 및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에 주력하며 물류체계 혁신을 내용으로 한다.

수출단계별 장애요인을 신속히 해결해 ‘수출 3억달러 달성’ 추진력을 강화하고 제주 거점 스마트공동물류센터와 내륙 거점 녹동항물류센터가 중심이 돼 제주-내륙 연계 물류체계를 확보한다.

신성장 경제기반 확충 분야는 고부가가치 신성장산업과 1차 산업의 새로운 미래 개척, 창의적 혁신 인재 양성 등이다.

그린수소 생태계 확대 구축, 관광형 제주 도심항공교통(UAM), 농산물 수급관리센터 및 농업 관측 데이터센터 운영을 통한 농산물 수급 안정, 지역혁신사업(RIS) 추진 등이 주요 내용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1차 산업과 반도체, 게임 등 수출 상승효과가 나타나며 반등 흐름이 나타나고 있고 크루즈 등 관광 활성에 따른 기대감에 발맞춰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예산 편성에 있어 국세 결손으로 지방교부세가 줄어 2% 성장을 전망했지만 실제 물가상승률이나 인건비 상승 등을 감안 시 마이너스 예산 편성에 가까운 상황”이라며 “정부 예산안을 분석, 추가 재정 여건을 확인해 새로운 경제정책 기조를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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