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 전남 순천만습지 방문 "산란계 관리 만전…방역 위반 농장 엄격히 처분"
작성일 : 2023-12-27 23:30 작성자 : 정호양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이 전남 순천만습지를 찾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한 철새도래지 출입 차량과 출입자 등에 대한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겨울철 우리나라와 일본 등을 오가는 철새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가능성이 높다. 지난 4일 전남 고흥군 육용오리 농장에서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병한 이래 총 25건이 발생했다.
전북지역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지만 지난 20일 이후로는 전남지역에 집중되고 있다. 전남도와 순천시는 광역방제기와 소독차 등을 동원해 철새도래지 인근 축산차량과 축산관계자 이용이 많은 주요 도로를 소독했다.
권재한 실장은 겨울 철새 등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철새도래지 내 낚시 행위를 제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항원 검출 지점 주변 사람과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실장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계란 가격에 영향이 없도록 산란계 농장관리·점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농장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적발될 때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격히 처분해 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축산농가에서는 연말연시에도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유지하고 출입 차량에 대한 소독, 축사 출입 시 전용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