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각장애 체험 중심 참여형 캠페인 500여 명 참여...
작성일 : 2026-04-27 22:53 작성자 : 정호행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4월 20일 부터 24일까지 ‘시각장애’를 주제로 재학생 및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인식개선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각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 속에서 실천가능한 배려와 공존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대학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온라인에서는 배리어프리 및 유니버설 디자인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퀴즈 참여를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프라인에서는 점자가 표기된 컵라면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 방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공유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총 420개의 점자 표기 컵라면이 준비됐으며, 이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상징하는 숫자를 반영해 의미를 더했다. 퀴즈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재학생과 교직원에게 제공됐으며, 단순 수령을 넘어 체험 자체에 의미를 두고 참여한 구성원들도 많아 전체 참여 인원은 500여 명에 달하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는 대학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ESG 실천 사례로, 포용적 환경 조성과 사회적 가치 확산 측면에서 의미를 더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최준하 학생(영어영문학전공 2학년)은 “점자가 표기된 컵라면으로 물건을 구분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며 “시각장애인의 일상 속 불편함을 간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재학생들 역시 “평소 당연하게 여겼던 정보 접근이 누군가에게는 큰 장벽이 될 수 있음을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오명호 장애학생지원센터장(학생취업처장)은 “이번 캠페인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적 대학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목포대학교는 향후에도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및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는 캠퍼스 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